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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비장애형제·자매 아이들과 봄 나들이 떠나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소영)은 지난 11일(토) 비장애형제자매 프로그램 STEP UP 투게더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 7명과 함께 봄맞이 나들이를 양평에 위치한 임실치즈마을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STEP UP 투게더는 장애 아동의 비장애형제‧자매에 대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심리 지원활동(▲미술 심리 프로그램), 체험학습(▲쿠킹클래스, ▲스포츠 체험, ▲공방 체험, ▲원예 체험 등)을 통해 정서적 지지는 물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용을 통해 장애 형제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전에는 쌀 피자 만들기, 치즈 만들기를 통해 각양각색 나만의 피자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평소 즐겨먹는 치즈의 역사와 만드는 방법, 효능 등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동물 먹이 주기 체험과 뻥튀기 체험을 통해 다채롭고 즐거운 경험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또래 친구들과 학교생활 나누기를 통해 공감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모 군은“평소 좋아하던 피자를 직접 만들어보는 게 참 재미있었어요”,“다음에는 부모님이랑 형이랑 꼭 같이 올 거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영 관장은“아이들은 장애 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든지 아이답게 잘 놀고,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앞으로도 비장애형제자매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통해 더욱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나아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장애형제·자매 프로그램 STEP UP 투게더는 올해 11월까지 매월 정기적인 체험과 나들이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