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초심(初心)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여러분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2006년 6월 복지관 개관 이래 가장 큰 기쁨은 모두가 기대하고 바라던 장애인 커피전문점 ‘뜨란’이었습니다.

2008년 1호점의 개소 이래 어느덧 5호점까지 문을 연 ‘뜨란’은 스페셜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주민들에게 맛있는 커피향으로 다가갔습니다. 뜨란은 매년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를 배출하며 지역사회에 어엿한 사회인으로 설 수 있는 든든한 밑받침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2015년 발달장애인법 제정은 복지관에 큰 변화의 바람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당사자의 자립뿐만이 아닌 장애인 가족을 위한 특별한 사업을 고민한 끝에,발달장애인의 취업 탐색을 위한 누릴터,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가랑터, 아람터가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별관‘별누리빌’의 개소를 통해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전용목욕탕을 비롯하여 성인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재활서비스센터 등의 전문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장애인을 위한 작은 도움의 손길로 시작된 복지관은 16년의 시간동안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서비스뿐만이 아닌 지역사회의 많은 참여의 손길을 만들어냈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가 되었습니다.

정성으로 함께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남양주시의 든든한 중견 장애인복지관으로 시간이 지나도 초심(初心)을 지키며 변치 않는 마음으로 여러분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