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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함께 발달장애인 건강증진에 앞장서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함께하는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성인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건강관리 사업이란 병원 진료를 포함한 의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성인발달장애인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으로 질병 발견과 진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리시 서울본치과의원, 남양주시 양병원과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성인발달장애인 4명과 함께 구리시에 위치한 서울본치과의원에 방문하여 스케일링과 구강 검진을 진행하였으며, 26일에는 성인발달장애인 8명과 함께 남양주시 양병원에 방문하여 신체검사, 시력검사, 채혈 검사 등 건강검진을 진행하였다.

뿐만 아니라 구강위생관리 교육(▲올바른 칫솔질 방법, ▲치아관리), 건강을 위한 식습관 안내 등 발달장애인인 당사자가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고 관리할 수 있도록 장애 친화적인 서비스로 함께하고 있으며, 병원 이용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여 발달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은 이모군은“처음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신기했다.”라며“선생님께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다. 건강에 신경 써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영 관장은“지역의료기관들이 함께하는 건강관리 사업으로 인해 발달장애인의 의료환경과 의료접근성이 보다 나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며“함께하는 서울본치과와 양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인발달장애인들의 예방적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이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2023년부터 구리시 서울본치과의원과의 발달장애인 의료지원 협력에 이어 올해 남양주시 양병원과의 협력을 단행하는 등.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점진적인 협력을 통해 현재까지 47명의 발달장애인을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