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소영)은 사람중심 지역사회접근 실천을 위한 생애주기별 서비스 체계 개편에 따라 중장년 발달장애인의 노년기 전환 사업을 운영한다.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사업 「지역사회와의 평범한 일상을 잇다」는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노년기 전환사업은 중장년의 발달장애인이 나이가 들어서도 친숙한 환경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민옹호인을 1:1로 매칭하여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중심의 개인별지원계획을 통해 긍정적이고 실천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다양한 자립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평범한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건강 유지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 당사자 간의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조성하여 ▲문화 여가 활동 ▲소집단 활동 ▲사회교류 활동 등의 모임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35세 이상의 성인 발달장애인이다. 시민 옹호인은 발달장애인 옹호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 관련 분야 경력자, 은퇴자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이들의 전문적인 활동을 위해 ▲발달장애의 특성 ▲옹호 방법 ▲상담기법 ▲의사소통 기술 등의 교육이 제공된다. 시민옹호인의 활동은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김소영 관장은 “이번 노년기 전환 지원사업은 기존의 돌봄 위주 자립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한 사업이다”라며, “시민 옹호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3월 17일부터 발달장애인 노년기전환지원사업에 참여할 발달장애인과 시민 옹호인을 모집한다. (문의: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지역융합서비스팀 ☎070-5001-3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