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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딸기 치유 농장 연계

가족힐링 프로그램 진행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소영)은 지난 5월 17일(금)과 6월 14일(금) 두 차례에 걸쳐 장애 자녀와 돌봄 가족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내 딸기 치유 농장과 연계한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딸기 치유 농장 연계 가족힐링 프로그램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남양주 관내 딸기 치유 농장으로 육성된 농가와 함께 장애인과 돌봄 가족의 스트레스 완화와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회기로 구성되었으며, 각 회기별로 발달장애인 자녀 및 돌봄 가족 20명이 참여하였다. 첫 번째 회기는 조안면에 위치한 오삼팜 농장에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딸기의 한 살이를 이해하고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하였으며, 딸기 스무디와 잼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두 번째 회기에는 조안면에 위치한 송촌호반농장에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딸기 수확 체험과 더불어 딸기를 활용한 와플과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 이후 가족과 함께 농장 주변을 소풍하며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김소영 관장은“올해 딸기 치유 농장 연계 가족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당사자 및 돌봄 가족에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자녀와 양육자 간 유대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가족 지원체계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딸기 치유 농장 연계 가족힐링 프로그램은 2023년도부터 올해로 2년째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민들의 건장 유지증진을 위한 치유농업 세비스 제공하며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돌봄 가족에게 소통과 화합의 농업 체험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내 딸기 치유 농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시민들에게 농업을 매개로 한 여가와 힐링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농업 체험 활성화와 농가 역량 강화 및 소득 확대에도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