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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봄날의 기봉이

‘라라랜드 in 파주’로 나들이 떠나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23일(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복지관 이용인을 포함한 59명과 함께하는 봄날의 기봉이 시즌9 ‘라라랜드 in 파주’를 진행하였다.

봄날의 기봉이란 평소 거동 및 이동에 불편함을 느껴 문화생활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문화나들이 지원 프로그램으로써 매년 봄 남양주라이온스클럽의 정기적인 후원과 참여를 통해 마련되어 이어오고 있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라이온스클럽 자원봉사자와 장애인 당사자가 함께 1:1로 짝꿍이 되어 체험과 식사, 활동 등 모든 과정에서 함께 나누고 소통하며 서로 간에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나들이는 봄날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파주시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먼저 헤이리 예술마을에 위치한 파주도자기체험학교에서 캐릭터 접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자신만의 예술적인 감각을 마음껏 뽐내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하였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의 통유리로 되어있는 곤돌라 이용과 평화전망대 관람을 통해 자연이 선물하는 봄날의 청취를 몸소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모 군은“직접 색칠도 하고 손으로 접시를 만들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바닥이 다 보이는 곤돌라가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타고나니 재미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라이온스클럽의 한갑수 회장은“올해에도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이용인분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보낸 것 같아 기쁘다. 더욱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소영 관장은“이용인 분들께 신나는 또 하나의 하루를 선사하게 되어 뜻깊다. 앞으로도 다양한 즐거움과 의미 있는 경험이 공존하는 시간을 만들어가겠다”,“또한 매년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해주시는 남양주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