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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소영)은 남양주시 지역농산물 먹거리보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MZ장애인근로자 10명을 대상으로 한 자조모임‘힙한쉼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힙한쉼표는 MZ세대 장애인 청년 근로자들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의 친목 도모를 통해 정보교류와 자기결정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요리활동 중심의 자조모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요리 강사의 지도 아래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총 4회기 동안 진행되었으며, 매 회기마다 직접 만든 요리로 점심 식사를 함께 나눴다. 특히 사용된 식재료는 지역의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입하여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또한, 각 회기마다 앵무새 카페 관람, 공예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참여자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자조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회기에는 이마트 남양주, 다산, 별내, 진접 4개 지점의 나눔 사업 ‘우렁e, EVERYDAY’의 일환으로 화도읍에 위치한 더드림핑 글램핑장에서 캠핑과 레저활동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자 이 00군은 “주말에 주로 집에서 유튜브 보거나 누워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보람찬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김소영 관장은“이번 자조모임은 MZ세대 장애인 근로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앞으로도 장애인 근로자들이 안정된 직장 생활을 유지하고, 일과 생활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근로자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와 장기 근속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