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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장애인 무료해변캠프장 개장 *

   ○ 서울시는 중증장애인과 가족에게 한여름의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한반도 최북단 청정지역인 강원도 고성군 명파해수욕장에서 『장애인 무료해변캠프』를 운영한다.

   ○ 근래 장애인에 대한 복지여건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 비장애인의 왜곡된 시선, 장애인 편의시설 미비 등으로 인해 무더운 여름철 장애인과 가족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미흡한 실정이다.

   ○ 2009년 7월 15일 개장하여 8월 15일가지 32일간 운영되는 장애인 무료해변캠프에는 장애로 인한 제약이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 전용 이동로, 장애인화장실, 샤워장 등이 설치되며 숙박용 텐트(단체용, 가족용 등 23동)와 취사도구(가스버너, 식판, 스판 등), 물놀이 안전용품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 장애인들의 안전한 해수욕을 위해 수상 안전요원이 상주 배치되며, 캠프태 모든 시설 및 해변을 연결하는 이동통로(바닥 파렛트 설치 및 야간용 가이드 라이트) 및 해충 퇴치기 등이 설치된다.

   ○ 특히, 올해에는 시각장애인의 이용편의를 위한 음성보행안내 시스템이 설치되어 시각장에인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동경로에 RFID가 장착된 점자 유도블럭을 설치하고, 엔젤보이스라는 기기를 통하여 음성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 참가 단체의 프로그램 진행 편의를 위해 행사무대, 빔 프로젝트, 노래방기기 등 대여, 제공되며 캠프 기간중 명파 해변문화축제, 한국봉심천교회의 무료한방시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관련문의 : 서울시장애인종합 홈페이지 http://friend.seoul.go.kr 및 곰두리봉사협회 홈페이지 www.komdur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