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돌봄 덕분에 새 삶 찾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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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돌봄 덕분에 새 삶 찾았어요 *
뇌병변 남편, 장애딸 돌보는 이옥분씨 "남양주 희망케어센터 지원 큰 힘"
"세상 살기가 너무 힘들어 아이들과 함께 자살까지 생각했던 것이 요즘은 부끄럽습니다."
남양주시 무한돌봄 희망케어센터가 뇌병변 2급인 남편과 지적장애 3급인 딸, 그리고 아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이옥분씨(46)에게 미소를 되찾아줘 감동을 주고 있다.
이씨는 장애가 있는 딸이 있었지만 건강한 남편과 아들이 있었고 꿈에 그리던 주택까지 마련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갔다.
행복한 가정이었지만 5년 전 이씨의 남편이 알츠하이머 치매로 뇌병변 2급과 요양 2등급 판정을 받았다.
그 이후 남편과 의사소통이 점점 힘들어지고 혼자 대소변을 볼 수 없는 등 일상생활이 어려워져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이 때부터 이씨의 얼굴에는 미소를 찾아볼 수 없었으며 남편의 병원비와 생활비 등으로 가세가 일시에 기울기 시작했다.
게다가 남편의 병간호로 다니던 직장까지 잃게돼 생계마저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하지만 이씨가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정성때문일까. 남양주시 무한돌봄 희망케어센터에서 이씨의 사연을 접하고 민,관이 함께 나서 이씨 가족을 돌보기로 결정했다.
무한돌봄 희망케어센터는 사례관리를 통해 딸에게는 장애인복지관과 건강가정지원센터, 정신보건센터를 연계해 학습지도와 인지치료를 해주기로 했으며 남편은 요양시설에 입소시켜 체계적인 보호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무한돌봄 희망케어센터는 이씨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어 남편이 입소한 요양시설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취업도 알선해 줘 남편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씨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면서 도움을 준 무한돌봄 희망케어센터 관계자들에게 꼭 도움을 갚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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