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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시각장애인과 함께 『노인건강지킴이』사업 실시

    ○ 남양주시가 지난 1일부터 일자리 나누기 및 경로당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을 관내 경로당에서 시범 실시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시 관계자에 따르면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은 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 제공과 더불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하여 남양주시 시각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인 중 안마사 자격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공공근로자로 선발하여 이들이 경로당을 순회하며 매주 1회 어르신들께 무료 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 경로당 이용자가 고령인 7-80대 어르신들로서 관절통으로 고생하고 있으나 노인복지관 및 병원 등에서 제공하는 물리치료 등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안마버시스를 제공함으로써 노후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안마기술과 자격을 가지고도 취업이 되지않아 생활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일거양득의 사업효과를 거두고 있다.

   ○ 박광겸 사회복지과장은 금번 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뿐 아니라 어르신들은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아들, 딸과 같이 여기고, 시각장애인 안마사는 부모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세대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며, 장애인, 비장애인 사이의 벽을 허무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 남양주시는 시범사업의 운영 실적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하여 운영기간 연장 등 사업 확대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 『시각장애인 노인건강지킴이 사업』
   - 1일 35,000원(8시간 기준)
   - 장소 : 남양주시 내 경로당
   - 안마시간 : 3-40분
   - 문의 : 남양주시청 사회복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