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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소영)은 지난 2월 3일(월)부터 14일(금)까지 2주간 장애 가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겨울방학 계절학교 ‘하하스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하하스쿨’은 겨울방학 동안 장애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안전한 돌봄 환경 속에서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제공하여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방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계절학교에는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장애 아동·청소년 총 14명이 참여했으며, 경기도와 남양주시의 지원을 통해 2개의 학급으로 운영되었다. 참가자들은 공예, 체육활동, 정보화 교육뿐만 아니라 외부 체험활동에도 참여하며 다채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는 방학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방학이 되어 학교에서 친구들이 보고싶다. 복지관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김소영 관장은 “아이들이 방학을 집에서 무료하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웃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앞으로도 ‘다음 방학에도 참여하고 싶은’ 계절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