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발달장애인의 꿈을 응원하는 자선파티, 'Girl's Girl Charity Party'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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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소영)은 지난 3월 9일(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여성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자선행사 ‘Girl’s Girl Charity Part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줌바를 사랑하는 3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에게 줌바를 교육하는 강사 Erica의 진행으로 열린 줌바 자선공연은 해외 줌바 마스터들이 참여해 더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뿐만 아니라 여성 발달장애인을 위한 인식개선캠페인과 기금 마련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공연 중간에는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어울림평생학습에서 줌바를 배우고 있는 여성발달장애인 4명의 스페셜 스테이지 무대가 펼쳐졌다. Erica강사를 비롯해 국내외 프리젠터 14명이 함께 공연해 감동을 더했다. 이날 자선공연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남양주시 주광덕 시장도 플로어에서 발달장애인과 줌바를 함께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플로어 곳곳에서는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어 펼친 공연에 감동하여 눈시울을 붉히는 사람들이 보였다. 무대 위에서 전해지는 진정성있는 에너지와 서로를 향한 응원의 분위기는 행사장을 가득 채웠으며, 일부 참여자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이 무대를 통해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의 티켓 판매 수익 일부와 후원 모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및 국제 NGO 지파운데이션에 기부될 예정이다. 지파운데이션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위생·의료·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단체로 이번 행사 기부금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행사에 참석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이러한 행사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에게 줌바댄스를 알려주고, 이런 행사를 함께 마려해 준 Erica 강사에게도 고맙다. 앞으로 장애인의 문화·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늘리고, 모두가 함께하는 열린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김소영 관장은“이번 행사는 여성 발달장애인들이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앞으로도 장애인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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