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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포탈케어서비스센터 가동 ☆

남양주시, 4월부터 소외계층에 보건+복지 원스톱 제공!

남양주시가 오는 4월부터 전국 최초로 포탈케어서비스센터(Portal Care Service Center)를 본격가동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역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민관자원 등의 효율적 운영 및 서비스의 누락과 중복을 방지하기 위해 포탈케어서비스를 운영키로 했다.

포탈케어서비스란 독거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보건과 복지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주민이 원하는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위해 시는 오는 3월까지 동부권역(화도, 수동, 호평, 평내), 서부권역(진건, 퇴계원, 지금, 도농), 남부권역(와부, 조안, 금곡, 양정), 북부권역(진접, 오남, 별내) 등 4개 권역별 포탈케어서비스 센터를 설치하고 권역별 센터는 공모를 통해 개별 위탁, 운영키로 했다.

또 버스를 개조한 이동 포탈케어서비스 센터 2대를 오는 3월까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4명으로 구성,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시는 포탈케어서비스 센터 운영을 위해서는 병원동행, 가사간병, 차량지원 등의 자원봉사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고 2월말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 각 서비스센터에 배치키로 했다.

시는 이와같은 원-스톱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포탈케어서비스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계획안을 수립한데 이어 자원봉사자 모집, 센터 위탁운영계획안 수립 등의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는 4월2일 센터 개소식과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통해 본격 가동키로 했다.

김지호 주민생활과장은 ＂복지대상자가 시 본청, 읍면동사무소 , 포탈케어서비스 센터 중 어느 곳에 복지서비스를 신청하면 접수기관에서 상담 후 처리기관에 통보, 원스톱 서비스 제공 후 포탈케어서비스센터에서 사후관리하는 등 만족 할만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에는 독거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시설수용자를 제외한 소외계층이 지난해말 기준으로 2만 8천 57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일보(2007. 1. 31) 발췌